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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몸에 땀띠가 너무 나서 크게 간지럽지는 않았지만 징그러웠습니다. 저는 몸이 차서 땀을 잘 흘리지 않는 편이고 지금까지도 땀띠가 이렇게 심하게 난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사람들은 이제 나이가 들어 체질이 바뀐거라고 하더라구요 . 나름 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를 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땀띠 없애는 법이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도 참고하세요. 

그래서 병원을 들렀는데 의사선생님이 보자마자 풀독이라고 언제 숲에 간적 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얼마전 광주 퇴촌면에 전원주택을 보러갔었습니다. 퇴촌이 토마토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유기농 토마토도 사고 점심을 먹으려고  천진암계곡으로 갔습니다. 상업화가 많이 되어 생각보다 복잡하고 제 마음에는 썩 들지 않았습니다. 그 중 좀 한산한 가게에 들러 닭백숙을 먹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얘기를 듣더니 바로 옻 올랐다고 이게 생각처럼 잘 낫지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옻 올랐을 증상과 응급처치 약 치료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먹은 옻닭 저 나무토막이 옻이였습니다.  맛은 정말 있었는데 ㅠㅠ 

옻 올랐을때 증상

옻이 피부에 닿거나 옻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을때 민감한 사람은 몇 일후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심하게 간지럽거나 따갑지는 않았지만 두 가지가 다 나타났습니다. 정말 땀띠처럼 붉게 솟아오르는 부분도 있고 반점처럼 나타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더 퍼져나갑니다. 

옻 올랐을때 응급처치

  • 저는 먹어서 오른것이지만 접촉으로 옻이 올랐다면 먼저 알코올로 소독을 합니다.
  • 그리고 따뜻한 물은 모공이 열려 옻이 더 퍼질수 있으므로 찬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세제로 사용해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입었던 옷은 다른 옷과 따로 세탁을 합니다. 
  • 아이스팩으로 열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병원을 가서 약 먹고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옻 올랐을때 약 치료법

  • 병원에서 진단 후 주사, 먹는약,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잘 낫지 않기때문에 약 섭취 후 3일 후 다시 방문하라고 했습니다. 
  • 그러나 저는 이미 땀띠인줄 알고 나둔것이 서서히 낫고 있었는지, 아니면 원래 약 효과를 잘 받는 편이라 그런지 빨리 나앗습니다.
  • 하지만 심한 분들은 수포가 올라올정도로 심하다고 하니 민간요법 이런거 찾지마시고 빨리 병원가서 약드시고 약 바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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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았던 약은 아래사진의 약입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에 반응하는 피부질환의 가려움 및 염증을 경감시켜주는 약으로 환부의 상태에 따라 1일 2 ∼ 3회 얇게 발라줍니다. 바르기전  잘 흔들어서 사용하고 상태가 좋아지면 그만 바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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